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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만의 특별한 소통 방식을 담아내다

‘스페셜티셔츠’ 탄생기

“스페셜티셔츠 출시하면 딱 좋겠네!”

삼양그룹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남겨진 댓글 한마디가 현실이 됐다. 생소하게 느껴졌던 이 캠페인은 실제 고객들의 반응에서 출발한 프로젝트였다. 지난 5월, 무신사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스페셜티셔츠의 기획 의도부터 담당자의 비하인드 에피소드까지 그 자세한 내용을 소개한다.  

편집실

삼양만의 특별한 소통 방식을 담아내다

‘스페셜티셔츠’ 탄생기

“스페셜티셔츠 출시하면 딱 좋겠네!”

삼양그룹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남겨진 댓글 한마디가 현실이 됐다. 생소하게 느껴졌던 이 캠페인은 실제 고객들의 반응에서 출발한 프로젝트였다. 

지난 5월, 무신사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스페셜티셔츠의 기획 의도부터 담당자의 비하인드 에피소드까지 그 자세한 내용을 소개한다.  

 편집실

스페셜티를 입다! 

댓글에서 시작된 프로젝트

배우 박정민이 출연했던 2025년 하반기 기업 광고(당연해서 몰라봤던 스페셜티)는 조회수 1,250만회를 기록(2026년 7월 초 기준)하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라면 만드는 회사가 아니었어?”, “스페셜티가 뭐예요?”와 같은 질문부터 “스페셜티셔츠를 만들면 색깔별로 사겠다”는 재치 있는 반응까지 쏟아졌다.


담당 팀은 이 반응을 대중과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기회로 봤다. 삼양그룹의 핵심 사업 분야인 스페셜티를 말로 설명하기보다 사람들이 직접 보고, 입고, 즐기면서 기억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자는 발상에서 ‘스페셜티셔츠’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B2B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치는 기업이지만 대중과도 유쾌하게 소통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전하는 동시에,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스페셜티 사업을 보다 친근하게 알리고자 한 것이다.

입는 순간, 스페셜티가 쉬워진다

스페셜티셔츠는 단순한 굿즈가 아니라 삼양그룹의 스페셜티 사업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함이다. 디자인 역시 이러한 목적에 맞춰 기획됐다. 단순히 ‘멋진 옷’보다는 스페셜티를 효과적 으로 알릴 수 있는 옷에 초점을 맞췄고, 최근 트렌드인 레터링 티셔츠 형식을 선택했다. 패션 브랜드 제품 라벨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은 재미와 정보 전달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티셔츠 속 문구는 스페셜티 소재의 특성을 일상적인 표현으로 재해석해 구성했다. 뒷면에는 삼양의 스페셜티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도 담았다. 높은 강도와 내열성을 갖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우린 깨지지 않아요’, ‘나는 강하다’로, 단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0kcal인 알룰로스는 ‘책임 없는 쾌락’으로 표현했다. 일상에서 흔히 느끼는 감정과 스페셜티 소재의 특성을 재치 있게 연결해 공감대를 높였다.



  담당자가 직접 들려주는 비하인드

Q.  스페셜티셔츠 캠페인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스페셜티만들어요 #유쾌한소통

이번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하다. ‘삼양그룹은 라면 회사가 아니라 스페셜티 소재 기업이라는 것’. 동시에 오래된 B2B 기업도 소비자와 유쾌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 댓글 하나에서 시작된 작은 아이디어는 스페셜티를 가장 삼양답게 소개하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으로 이어졌다.


Q.  제작 과정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꽃샘추위 #새벽촬영

광고는 5월에 공개됐지만 촬영은 3월 초에 진행했었다. 특히 ‘페이스 유지해’ 장면은 새벽 러닝 콘셉트로 촬영돼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다. ‘페이스 유지해’는 퍼스널케어(Personal Care) 사업을 빗대어 만든 문구로, 러닝에서 말하는 ‘페이스(Pace)’와의 언어유희를 살려 새벽 러닝 콘셉트로 연출했다. 영하에 가까운 날씨 속에서 모델들은 반팔 티셔츠와 러닝 쇼츠만 착용한 채 촬영을 이어갔고, 입김이 보이지 않도록 입에 얼음을 문 채 연기하기도 했다. 짧게 끝날 줄 알았던 촬영은 새벽 6시반부터 동이 틀 때까지 이어졌고, 모든 촬영이 끝난 뒤 따뜻한 실내에 들어갔을 땐 천국이 따로 없었다. 


Q.  선정되지 못해 아쉬웠던 문구는?

#맛있는건포기못해 #알룰로스

최종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끝까지 후보에 남았던 것 중, ‘맛있는 건 포기 못해. 알룰로스’는 개인적으로 먹는 걸 좋아해 탐나는 문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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