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기능성 제품의 폭이 넓은 미국 반려동물 시장
전 세계 펫푸드 시장에서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경우를 보자. 미국의 반려동물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500억 달러 규모로 추산(미국 반려동물산업협회 발표)되며, 이 중 상당 부분이 건강 기능성 제품에 집중되고 있다. 반려동물의 식습관 변화나 특정 질병 예방을 위해 보호자들이 적극적으로 이러한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보호자들은 비타민, 미네랄, 프로바이오틱스, CBD 오일, 오메가-3 등의 건강보조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노령 반려동물을 위한 관절 건강, 면역력 강화, 소화 개선 등의 기능성 보조제도 주목받고 있다. 반려동물의 소화기 건강은 전반적인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장내 미생물 균형을 맞춰주는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나 식이섬유가 함유된 간식 등의 제품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외에도 피부와 털 관리를 위한 고급 샴푸, 컨디셔너 등의 스킨케어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반려동물의 건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와 정밀 급식기 등도 눈길을 끌고 있다(출처: KOTRA).
앞으로는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케어 서비스가 확산하고, 건강과 환경을 함께 고려한 제품 또한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반려동물을 위한 웰니스는 단기적 유행이 아닌 하나의 생활 방식으로 자리 잡으며, 반려인에게도 제품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