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프리미엄 라인업 개발⋯ 삼양사-비알코리아 파트너십 구축
지난 5월 16일, 비알코리아가 주최한 배스킨라빈스 청담점 오픈 기념행사에 삼양홀딩스 김건호 사장, 삼양사 이상훈 BU장, 한정숙 식품연구소장이 참석했다. 배스킨라빈스 청담점은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매장에서 판매만 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색다른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고 판매해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고급형 매장이다. 비알코리아는 이날 △혁신(Innovation)△협업(Collaboration) △환경(Environment) △기술(Technology)을 전략 키워드로 삼은 ‘I.C.E.T’ 비전을 공개하며 새로운 변화를 선언했다. 그리고 그 변화의 중심에는 삼양사의 기술이 자리하고 있다.
저당이면 맛없다? 그건 옛말!
삼양사 식품연구소가 레슬리 에디션 개발 과정에서 가장 공들인 점은 기존 제품과 유사한 맛뿐만 아니라, 물성 역시 최대한 비슷하게 구현하는 것이었다. 아이스크림에서 설탕과 지방을 줄이면 단순히 단맛만 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유화 안정성이나 공기 함량(오버런) 값이 낮아지는 등 물성의 변화가 함께 일어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식품연구소는 설탕을 대신할 수 있는 최적의 조합으로 에리스리틀과 수크랄로스를 택했고, 줄어든 지방의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식이섬유 소재를 적용해 맛과 물성 간의 균형을 맞췄다. 이로써 당과 지방을 줄이면서도 기존 제품의 맛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또한 대체 감미료 특유의 이취나 쓴맛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도 많은 시간을 쏟았다. 테스트를 수없이 반복한 식품연구소는 단맛의 깊이는 살리고 쓴맛이나 이취는 없애는 완벽한 배합비를 완성할 수 있었다.
삼양사와 비알코리아는 이번 협업에 앞서 그동안 지속적인 세미나와 기술 교류 등을 통해 활발히 소통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끝이 아닌 시작이다. 삼양사는 비알코리아와 함께 음료, 커피, 케이크 등에도 저당 소재를 적용하는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 다양한 식품 제조사에 알룰로스를 비롯한 다양한 대체 감미료를 공급 중인 삼양사는 식품 기술력에서 국내 최상위권이라는 점을 이번 아이스크림 개발로 다시 한번 입증했다. 우리의 디저트 생활을 한층 더 풍성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줄 삼양사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