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큐 냉동 베이커리 사업의 시작은?
서브큐의 냉동 베이커리 사업은 2017년 글로벌 냉동 베이커리 기업 아리스타 그룹과의 협업으로 시작됐다. 초기에는 아리스타 그룹의 다양한 제품을 수입하는 단계에서 출발했으나, 점차 기술 제휴를 진행하며 삼양만의 자체 냉동 베이커리 생산으로 발전했다. 그 배경에는 국내 카페·베이커리 산업의 성장과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빵과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문화의 확산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홈 베이킹 문화가 유행했고, 크로와상 생지를 와플 기계에 눌러 만드는 ‘크로플’이 큰 인기를 끌면서 급성장했다.
현재 서브큐는 해동 후 발효와 굽기 과정만 거치면 되는 RTP (Ready To Prove) 생지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서브큐 냉동 베이커리 제품의 가장 큰 차별점은 남다른 기술력이다. 베이커리 제품은 냉동 과정에서 생지 내에 얼음 결정이 형성되며 이스트와 반죽이 상하거나 해동 시 결이 균일하게 유지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서브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료 개발부터 제조 공정까지 면밀히 연구해 냉동 시 얼음 결정의 크기를 작게 만드는 생산 공정을 고도화했다. 또한 선명하고 균일한 결을 만들 수 있는 전용 원료 개발에도 성공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게 됐다.
삼양은 유통망과 핵심 소재 노하우, R&D 역량을 바탕으로 냉동 베이커리 사업을 성장시켜 왔다. 특히 2026년 2월 가동 예정인 신공장을 통해 국내 냉동 베이커리 시장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리스타 그룹 등 글로벌 브랜드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다양한 선택지를 시장에 제공할 계획이다. 삼양은 앞으로도 식품그룹의 핵심 성장동력이 될 냉동 베이커리 사업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더욱 가치 있게 바꿔나갈 것이다.